[하이닥]가정의달 5월, 부모님 선물로 하지정맥류 수술을 > 보도자료(중문)

KOREAVEIN

CENTRAL胸部外科

所有手术均使用局部麻醉和半镇静安全进行。

보도자료(중문)

[하이닥]가정의달 5월, 부모님 선물로 하지정맥류 수술을

작성일 2015.05.28

 143

고생하신 어머니께 해드린 하지정맥류 수술
어머니 생신을 앞둔 직장인 A씨는 요즘 선물로 고민 중이다. 특히 오랜 ‘취준생’ 시절을 지나고 취업한 첫 해여서 그런지 이번 생신만큼은 예년처럼 평범한 선물보다 뭔가 의미 있는 선물을 해드려야만 할 것 같은 마음이다.
A씨는 얼마 후 어머니 생신 선물로 ‘하지정맥류 수술’을 해드렸다. 평소 어머니 종아리에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을 볼 때마다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병원에 좀 가보시라 말해도 늘 “별거 아니다”, “괜찮다”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내심 불편해하셨던 걸 알고 있던 터라 A씨는 이번 기회에 하지정맥류 수술로 제대로 효도 한번 했다는 뿌듯함이 든다.




전통적인 선물보다 실용적인 하지정맥류 수술
앞선 A씨와 마찬가지로 최근에 자녀들 손에 이끌려 내원하는 중장년층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어버이날이 껴있는 5월은 그 증가 폭이 눈에 띌 정도. 오랜 불경기의 여파로 젊은 층들이 실용성을 추구하면서 부모님 선물로 넥타이, 핸드백, 구두 같은 전통적인 ‘잡화’ 류의 선물보다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드릴 수 있는 아이템으로 그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하지정맥류 수술은 평소 ‘언젠가는 해야지’하면서도 일상생활에 치여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부모님 선물로서 그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며칠 전 어버이날 선물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았다는 최모씨(54세, 여)는 ‘평소 오르막길이나 계단을 오를 때 다리가 매우 저리고 혈관도 구불구불 튀어나와 보기 싫었지만, 이 나이에 무슨 수술이냐는 생각으로 잊고 있던 것을 딸들이 하지정맥류 수술을 해주니 다리 저림도 사라지고 다리도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노화로 인한 대표적 질환,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혈관의 노화로 인해 정맥 내부의 판막이 기능 저하되면서 나타날 수 있다. 혈액은 심장에서 동맥을 타고 온몸으로 이동한 후에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데 혈액을 밀어내는 압력이 높은 동맥과 달리 정맥은 그 압력이 낮아 혈류의 속도가 느리다. 그런데 다리 쪽 정맥의 경우는 이와 함께 중력(다리 밑에서 심장 쪽으로 올라와야 하므로)도 같이 극복해야 하므로 판막이 혈액이 역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즉,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이 고장 나 혈액이 역류하며 발생하는 질환인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혈관의 노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잘 발생하지만, 요즘에는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20대 젊은 층에서도 발생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외견상 이상 없어도 하지정맥류일 가능성 있어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현상이지만 이런 외견적인 증세가 없이도 다리 저림,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 조금만 걸어도 무거운 느낌이 드는 등의 현상도 하지정맥류의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니 이런 증상을 자주 겪는다면 하지정맥류를 주로 다루는 흉부외과에서 검사받아보기를 권한다.

외견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 이런 증세를 방치하다가 나중에 상태가 악화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자기 몸은 돌보지 않고 가족들 뒷바라지에만 여념이 없는 어머님들이 대다수이다. 어머니 다리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진다면 하루빨리 모시고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저치료 통해 빠른 일상복귀 가능
하지정맥류는 전통적으로 발병 부위를 절개하는 방법으로 치료했지만 최근 레이저치료법이 도입되면서 하지정맥류를 비절개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치료시간과 회복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레이저치료법은 수술 후 몇 시간 이내로 일상생활의 복귀가 가능해 어머님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글 = 센트럴흉부외과 김승진 원장 (흉부외과 전문의)>

기사보기:http://www.hidoc.co.kr/news/interviewncolumn/item/C0000102328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