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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중문)

[디지틀보사] 흉부외과, 대학-개원가 상생 가시화

작성일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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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학회(이사장 선경, 회장 장병철)와 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회장 김승진)가 내년부터 공동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등 상생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 학술대회를 통해 학회와 의사회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흉부외과 개원의사들의 활로를 모색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흉부외과학회 선경 이사장(고대의대)과 장병철 회장(연세의대)은 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해 김승진 의사회 회장 등을 만나 공동 학술대회를 내년부터 개최하기로 했다.

선경 이사장은 "일단 공동 학술대회를 시작해 대학 봉직교수나 전공의들이 과연 개원한 흉부외과 선후배들이 뭘 하나 부터 알도록 하겠다"며 "공동 학술프로그램을 통해 상생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 이사장은 특히 학회와 의사회간에 이해도가 높아지면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원가 수요에 맞게 마련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그는 "흉부외과 의사들은 중병 치료 등 국민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며 "대학에서는 심장 등 고난도 치료를 하고 개원가는 심장박동기, 내시경, 다발성 손상 등 본연을 역할에 충실하되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하며 절대 따로 놀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학회측은 이와함께 60%가 개원하는 현실을 반영해 학회내에 일차진료연구회를 설립해 흉부외과 진료 포멧 만들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승진 의사회장은 국민건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흉부외과 발전을 위해 정부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수술인데 할수 있겠느냐 의심하며 개원의들이 시행하는 작은 시술에 대해 보험 적용이 안되는 분야가 많다"며 "전공의들이 몰리도록 보험제도를 정착시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흉부외과에서 환자를 살려야 다른 분야의 수술을 할수 있다"며 "300병상 이상 병원에 흉부외과가 의무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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