所有手术均使用局部麻醉和半镇静安全进行。
내일로 떠나는 학생들, 즐거운 여행 위해 하지정맥류 대비해야
작성일 2015.05.28 139 |
---|
내일로 티켓을 손에 쥐고 기차에 올라선 학생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1년에 2번밖에 없는 기회를 좀 더 알차게 누리려고 짠 일정표에 전국 지역명이 빼곡하다.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연령 자체가 낮은 탓에 화려한 숙박업소에 머물 수 없는 실정인 청춘들은 한 지역에서 내리면 '밀양 찜질방' 등 지역명과 찜질방을 검색하고, 매일 밤 약속이라도 한 듯 그 지역 찜질방에서 다시 대면하게 된다.
◆ 젊은 청년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일로’ 5일권 56,700원, 7일권 62,700원의 비용으로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등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일명 내일로(Rail 路) 티켓은 만 25세 이하의 청춘들에게 전국 방방곡곡을 탐험할 수 있는 모험의 출사표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제공되는 좌석이 입석이나 자유석이며, 내일로 이용은 매년 6~8월, 12~2월 사이에 이뤄지므로 여행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기에 잠시도 앉아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저렴한 열차이용 비용으로 많은 추억을 쌓을 수는 있지만, 스스로 건강을 챙기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 입석 이용 시, 까치발 운동과 스트레칭이 ‘혈액순환’에 도움 입석이나 자유석으로 탑승 시, 장시간 서서 이동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다리 정맥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이럴 경우, 잠시 빈자리에 앉았다가 일어나거나, 서 있는 자세에서는 발목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까치발운동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발끝을 몸쪽으로 당겨 종아리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 등을 통해 다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오래 서 있는 상태로 장시간 있다 보면 다리 부종이나 다리 저림, 다리 쑤심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일시적인 경우는 괜찮지만, 이런 상태가 계속 이어질 경우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부종이 있을 땐 찜질방보다 숙박업소를 찾아 ‘휴식’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청년들이 으레 선택하게 되는 숙소인 찜질방은 씻기도 자기도 얘기를 나누기도 간편한 20대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하지만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등 장거리 교통편을 이용하다 보면 발생하게 되는 부종기를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찜질방에서 찜질로 해소하고자 하는데, 이러한 부종 증상이 하지정맥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오히려 좋지 않다. 찜질방은 고온의 습한 공기가 계속 머무는데, 하지정맥류는 온도 상승과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어,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 한낮의 온도도 높은데 밤까지 높은 온도에서 보낸다면, 혈관팽창 효과로 인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거나 심화될 수 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사람의 경우 찜질방보다는 무료숙박 제공업소나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여 한낮의 뜨거운 기온으로 달궈진 몸을 식히는 것이 필요하다. <글 = 센트럴흉부외과 김승진 원장 (흉부외과 전문의)> 기사바로보기 : http://www.hidoc.co.kr/Hidoc/News05.aspx?Mode=View&ModuleID=410&srno=27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