所有手术均使用局部麻醉和半镇静安全进行。
자신감의 상징 미니스커트, 다리 건강의 상징이 되다
작성일 2015.05.28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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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습한 더위 탓에 여성들의 치마길이가 대폭 짧아졌다. 사회학자들이 미니스커트를 ‘여성해방사’의 총체로 칭할 정도로 미니스커트는 여성의 자유의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런 미니스커트를 입을 때 여성들이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드러나는 다리. 매끈한 다리이든 통통한 다리이든 미니스커트를 입음으로 인해 해방감을 느껴야 하는 다리는 여름철에 여성들이 스타킹을 신지 않고 맨다리가 되면서 간혹 색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는데... ◆ 다리 색, 하지정맥류의 증상일 수 있어! 불그락 푸르락 날선 혈관이 여름철 기온 상승을 필두로 피부 표면으로 비쳐 보이거나, 툭 불거져 튀어나오는 탓에 자신있게 미니스커트를 입지 못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더욱이 이런 증상을 대표증상으로 가지는 하지정맥류의 발병 비율이 남성에 비해 여성이 4배 가량 높은 탓에 실제로 고통 받는 여성들은 드러나 있는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불그스름하거나 푸르게 드러나는 다리 혈관은 망성정맥류이나 모세혈관확장증처럼 하지정맥류의 대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툭 튀어나오거나 울룩불룩하게 튀어나온 혈관이지만, 이러한 증상은 중증 정도의 하지정맥류 환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경증이나 경중증인 경우에는 다리에 혈관이 비치거나 모세혈관확장증의 경우, 멍이 든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외관상의 모습을 제외한 증상이 하지정맥류 환자들을 보이는 것보다 더 고통스럽게 하곤 하는데, 다리가 저리거나 아린 증상 때문에 밤잠을 설치거나, 아침과 저녁의 다리 굵기가 달라 신발을 신는 것이 불편한 점, 다리가 쑤시거나 열감이 느껴져 피곤감을 더 느끼거나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있다. ◆ 하지정맥류가 도대체 뭐길래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하지정맥류는 외관상, 비외관상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외관상 튀어나온 혈관은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다. 실체는 속 깊은 곳에 있다. 하지정맥류는 하체에 있는 정맥혈이 상체로 수월히 올라가지 못해 발생하곤 하는데, 이는 정맥 내부에 있는 판막이 제 기능을 상실해서 발생한다. 상체로 올라가지 못한 혈액은 역류하여 하체 정맥 내부에 정체되게 되는데, 노폐물을 운반하는 기능을 하는 정맥혈이 제 자리에 계속 머무르게 되면서 피곤감이나 정맥 혈관의 늘어짐 증상 등을 동반하게 된다. ◆ 자신감있는 다리를 위한 하지정맥류 치료는? 하지정맥류 치료는 크게 수술적 치료와 주사적 치료, 보조적 치료로 나뉘는데, 수술이 필요한 정도에 대해서는 의료진마다 견해차이가 있지만, 혈관초음파 검사 결과에 따라 그 기준이 구분된다. 확장된 혈관을 치료할 목적으로 경화주사요법이 시행되는데, 시술 시간이 5분 정도로 짧지만 횟수나 기간 등은 의료진과의 상담 하에 결정된다. 이 치료를 시행하면 질병적인 문제점과 외관상의 문제점이 함께 완화될 수 있다. 수술이 필요할 경우, 레이저수술과 경화주사요법이 병행 시행될 수 있는데, 레이저수술은 기존의 수술과는 다르게 회복이 빠르고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인 치료법이다. 보조적인 치료법인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은 일반 압박스타킹과는 다른 압박도를 다리에 가하여 정맥 판막의 역할을 외부적으로 돕는 기능을 한다. 다이어트용 압박스타킹은 다리 전체에 일정한 압박도를 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부종이나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킬 수 있어 지양하는 것이 좋으며, 의료용 압박스타킹도 발목 100, 종아리 70, 허벅지 40퍼센트의 비율을 가진 것인지 확인해야 하며, 사이즈는 의료진과 상담 후 처방받는 것이 옳다. <글 = 센트럴흉부외과의원 김승진 원장 (흉부외과 전문의)> 기사 바로보기 : http://www.hidoc.co.kr/Hidoc/News05.aspx?moduleid=410&searchkey=C&searchkeyword=%bc%be%c6%ae%b7%b2¤tpage=1&mode=view&srno=270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