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surgeries are performed safely using semi-sedation and local anesthesia.
[하이닥]여름은 하지정맥류 수술의 적기, 각 수술방법의 특징은?
작성일 2015.06.30 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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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A 씨는 여동생의 종아리를 볼 때마다 미간이 찌푸려진다. 23살 한창 즐거울 동생의 다리는 체중감량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충분히 말랐다. 그런데 여동생은 살을 더 빼겠다며 압박 스타킹까지 샀다. 여동생은 날씬해 보이는 스타킹을 벗고 나면 온종일 다리를 주무르는데 다리가 너무 저리다는 동생을 볼 때마다 A 씨는 동생의 다리 건강이 걱정된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무거운 다리’는 하지정맥류라고 하던데, 혹시 여동생의 다리가 하지정맥류는 아닐까? 여름 절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중 이미 3개의 절기가 지나 여름의 중간에 서 있다. 기온이 계속 올라가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리가 드러나고,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다리의 피곤을 풀기 위해 ‘이열치열’, 찜질방으로 향하는 이들도 있다. 여름, 다리 건강에는 어떤 계절일까? 여름은 기온이 한 해 중 가장 높은 계절이자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다리가 가장 많이 드러나게 되는 계절이다. 다리의 라인이 미의 기준이 되면서 ‘하체 비만, ‘하지 부종’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자 이리저리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본인이 느끼는 다리의 피곤감이나 저림은 ‘살’ 때문이라는 생각에 평소보다 더 식단을 저칼로리로 운동량은 많이, 찜질이나 경락을 주기적으로라는 원칙으로 활동량을 늘리곤 한다. 여름은 대기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기온 상승효과로 인해 신체의 혈관이 확장되기 쉬운 계절이라서 하지정맥류 증상이 4계절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계절이기도 하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혈관이 수축하여 잘 보이지 않다가, 여름이 되어 다리를 드러내게 되면서 선명하게 보이는 혈관에 놀라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실례로 본원의 환자들은 여름에 치료를 문의하는 환자가 가장 많다. 여름은 수술에 좋지 않을 것 같아 겨울로 수술을 미뤄야겠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여름은 활동량이 많아 수술 등 치료 후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걷기’와 같은 운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다. 활동량이 늘어나면 혈액순환은 자연히 좋아지기 마련인데, 겨울은 움츠러들기 쉬우므로 여름이 회복에는 더 좋을 수 있다. 체온의 상승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되므로 여름에 수술을 굳이 꺼릴 필요는 없다. 근본수술 vs 레이저 수술, 대표적인 두 수술의 차이점은?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수술 방법에 대한 것이다. 따라서 각 수술 방법에 대한 특징과 장단점을 파악한 후 자신의 상황과 환자의 체질에 맞는 수술 방법을 택해야 한다. 하지정맥류 수술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근본수술과 레이저 수술 두 가지 방법이 대표적이다. 수술 당사자가 느끼는 두 수술의 가장 큰 차이점은 비용과 수술 후 흉터의 유무, 마취에 대한 것인데 근본수술은 의료보험 적용 범위 안에 있어 비용이 저렴하지만, 절개를 해야 해서 수술 후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반면 레이저 수술은 비절개로 진행되어 흉터가 남지 않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레이저 수술은 최근에 개발된 하지정맥류 수술방법으로 절개가 필요한 근본수술과는 달리 일체의 절개 과정 없이 진행되는 장점이 있다. 절개가 없기에 흉터 역시 없다. 레이저 수술은 머리카락 굵기보다 조금 더 굵은 광섬유를 정맥 내에 삽입해 레이저 조사를 통해 역류하는 혈관을 폐쇄하는 원리이다. 마취 역시 척추 또는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부분마취나 수면마취 또는 반수면 마취만으로도 수술 진행이 가능하다.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쁜 현대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하지정맥류 레이저 수술은 이런 장점들로 인해 수술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하지정맥류 치료에 있어 레이저 수술은 이미 그 신뢰성이 입증되어있으니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다가오는 휴가철 하지정맥류 치료를 통해 피서지에서 매끈한 다리를 뽐내보자. <글 = 센트럴흉부외과의원 김승진 원장 (흉부외과 전문의)> 기사보기: http://www.hidoc.co.kr/news/interviewncolumn/item/C0000103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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