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수술은 국소마취와 반수면마취로 안전하게 진행합니다."
'이것' 있다면 반신욕 피해야
작성일 2014.02.21 317 |
---|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체지방감소 효과가 있고, 숙면에 도움이 되며, 감기 예방,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해서 한때 건강법으로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몸에 좋다는 반신욕도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에는 정답이 있을 수 없으며, 자기 몸에 맞는 건강 관리법을 찾아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신욕을 하려면 정확한 방법과 주의점을 알고 해야 합니다. 열은 뜨거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흐릅니다. 이렇게 열이 흐르는 현상을 이용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 것이 반신욕의 원리입니다. 따라서 두한족열 즉, 머리는 차갑게 다리는 뜨겁게 해야 효과를 보는 것인데 일반대중탕이나 가정 내 욕실은 실내온도가 아주 높죠. 그래서 원래의 반신욕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굳이 하시려고 한다면 머리에 얼음 주머니를 대고 하셔야겠죠. 반신욕을 할 때 적정한 물의 온도는 38~40입니다. 43도가 넘어가면 심박동수가 증가해서 심장에 부담이 됩니다. 따라서 물에 뜨는 온도계는 필수겠지요. 어차피 물 온도가 40도 이상 되면 인체가 방어막을 체내에 쳐서 체내에 열전달이 어렵습니다. 물이 점차 식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더운물은 보충해야 되겠죠.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이 반신욕을 하게 되면 혈관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하면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꼭 해야겠다면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다음에 하고, 수술 전에 꼭 해야겠다면 마지막에는 찬물샤워나 냉탕에 잠깐 들어가셔서 혈관을 수축시키는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반신욕을 할 때 적당한 물의 높이는 명치와 배꼽 사이가 좋고, 두 팔은 욕조 바깥으로 빼고 있어야 합니다. 반신욕을 무조건 오래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자신의 몸과 마음이 상쾌하고 몸이 가뿐해짐을 경험할 때쯤이면 됩니다. 욕실 내 온도는 22도 정도가 좋습니다. 마무리로 찬물 샤워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반신욕의 부작용으로 어지럼증이 올 수 있으며, 심근경색 등 심장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부정맥 혈압상승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센트럴흉부외과 원장 (하이닥 소셜의학기자, 흉부외과 전문의) 기사 바로보기 : http://www.hidoc.co.kr/Hidoc/News05.aspx?moduleID=410&mode=view&srno=22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