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수술은 국소마취와 반수면마취로 안전하게 진행합니다."
여름, ‘하지정맥류 수술’에 적합한 시기
작성일 2015.04.27 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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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수준으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으러 온 환자 중 다수가 "여름에 수술을 받으면 안 좋지 않나?"라는 질문을 한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 판막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못해 하체의 혈액이 정체되어 다리 핏줄이 비치거나 튀어나오고, 다리의 피로감, 통증 등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대표 증상은 다리가 저리거나 쑤시고, 발바닥이나 다리 곳곳에서 열감이 느껴지거나 무거울 수 있다. 또한, 외관상으로는 혈관이 비치거나 튀어나올 수 있는데 이는 피부 두께나 환자 근육 발달 정도 등이 달라서 나타나지 않는 환자도 있다. ◆ 통증과 콤플렉스를 동시에 해결하는 ‘하지정맥류 수술’ 하지정맥류 수술은 여름철 맨다리를 드러내는 것을 앞둔 여성들에게 봄철부터 많이 고려되는 수술이다. 다리가 저린 통증과 피로감으로 수술을 받기도 하지만, 이와 함께 수반되는 하지 부종이나 다리를 망으로 감싼 듯 뻗어 나간 핏줄 때문에 치마나 반바지를 고사해야 했던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여름휴가는 하지정맥류 수술 및 경화 주사치료를 통해 통증과 콤플렉스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적기이다. 하지정맥류 레이저수술은 흉터가 거의 없고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하지정맥류 환자들 사이에서 여름철 사후관리가 편하고 부작용이 적어 호평을 받고 있다. ◆ 여름에 수술하면 ‘부작용’이 발생한다? ‘여름=수술을 하면 부작용이 발생하는 시기’라는 공식은 이미 옛말이 되어 버렸다. 여름에 수술했을 때 부작용이 발생하던 시기는 수술 후 관리에 중점을 두지 않고 생활에 급급했던 시기, 사후관리가 비위생적이 되어 버릴 수밖에 없던 오랜 과거에 지나지 않는다. 여름에는 땀이 많이 흐를 수 있고, 불쾌지수도 높아서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는 있지만, 청결도가 높아진 현대사회에서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계절이나 날씨와 수술의 성공, 부작용은 크게 상관이 없으나, 더운 여름에는 외부 기온이 상승하면서 내부에서는 체온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활성화되어, 면역체계의 활성도가 높아질 수 있어 오히려 회복에 좋을 수 있다. ‘여름’을 이유로 들어야 한다면, 여름이라서 빨리 치료를 받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체 활동지수가 떨어지는 겨울을 대비하는 것이 옳다. 게다가 하지정맥류는 하나의 혈관에서 발생하는 질병이 아니다. 기타 정맥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의 치료가 기타 혈관으로의 진행이나 합병증 초래를 예방할 수 있다. 단순 피로도 정도로 넘길 수 있는 질병이 피부궤양이나 착색까지 초래해 회복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면 억울하지 않겠는가. <글 = 센트럴흉부외과의원 김승진 원장 (흉부외과 전문의)> 기사바로보기 : http://www.hidoc.co.kr/Hidoc/News05.aspx?moduleID=410&mode=view&srno=26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