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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흉부외과

"모든 수술은 국소마취와 반수면마취로 안전하게 진행합니다."

보도자료(국문)

[후생신보] "단순한 수가 인상보다 희망을 달라"

작성일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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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에 대한 단순한 수가 지원보다는 개원의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과 특히 개원가에서도 수술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은 지난 28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흉부외과 개원의 중 불과 10%만 흉부외과 전문의를 표방하고 대부분은 미용 성형 등 전공과 무관한 진료를 하고 있다”며 “개원을 하면 전공을 살릴 수 없다는 것이 전공의 지원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개원가의 수술에 대한 정부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개원의가 장비를 갖추고 기관지 내시경 수술을 하고 청구했더니 모두 삭감을 당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 회장은 “하지정맥류, 다한증, 기관지내시경, 흉강경 수술 등은 흉부외과 개원가에서도 시행할 수 있다”며 “흉부외과 전문의가 미용시술을 하는 것은 국가 자원의 낭비이다. 개원가에서도 충분히 전공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정책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 회장은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에 대해서는 흉부외과 전문의의 의무 채용을 법제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300병상 이상 규모에서는 흉부외과 전문의의 의무채용이 필요하다”며 “이는 흉부외과 전문의 진로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환자의 생명 보호 차원에서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자리를 함께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선 경 이사장(고려의대)도 흉부외과의 문제를 학회와 개원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경 이사장은 “흉부외과는 의료계에서 진료비의 3% 내외의 규모로 작지만 한국 사회 속에서의 상징성은 특별하다. 대부분 국민들은 흉부외과 의사가 의료의 본질을 묵묵히 실행하는 롤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권에서 흉부외과 등 생명을 직접 다루는 의학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으나 만족하지 않다. 한정된 자원을 누가 얼마나 많이 차지하느냐는 ‘제로섬 게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수가 인상에 대해 “수가 인상으로 흉부외과 개원의가 나아진 것이 없다. 대학병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문제는 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와 함께 해결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흉부외과 레지던트 3분의 2는 개업을 희망하고 있지만 선배들이 개원해서 어떤 진료를 주로 하는 궁금해 한다. 학회 산하에 1차진료연구회를 설치해 어떤 부분이 흉부외과에 맞은 일차진료 모델인지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는 내년부터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기사 바로보기 : http://www.whosaeng.com/sub_read.html?uid=6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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