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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를 해야하는 이유(퍼온 글)

작성일 2010.01.14

 1,206

이동윤 등록일 2010-01-12 2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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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원봉사 활동을 해야하는 이유...

자원봉사는 사회 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을 자신의 자유 의지로 실행하는 활동을 말하며, 이런 활동을 하는 사람을 자원봉사자(volunteer) 혹은 봉사자라고 한다.

이런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보통 우리 "(사)한국 달리는 의사들"같은 비영리단체(非營利團體, NPO, Non-Profit Organization)들이 많으며, 이런 방식의 봉사 활동을 공식 봉사활동(Formal volunteering)이라 한다. 물론 이런 공식 봉사 단체와는 별도의 개인 또는 몇몇 사람들이 비교적 격식을 차리지 않고 자유롭게 봉사 활동을 펼치는 비공식 봉사활동(Informal volunteering)도 있다.

자원봉사의 역사는 인류역사와 더불어 시작되었으며, 모든 성인과 종교의 창시자들이 대표적인 자원봉사자였다.

4,300여 년 전 이집트인들의 무덤에서 자선행위에 대한 기록이 발견되었으며, 중국의 전설적인 오제시절에 자선에 관한 기록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희랍에는 개인의 고통을 덜어주는 일보다 사회문제의 답을 사회개혁에서 찾으려 했고, 그래서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박애주의(philanthropy)가 발달하였으며, 이런 정신은 로마에서도 계속되어 공공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법이 기원전 150년경에 생겨났다. 기독교가 공인된 이후 기독교의 구원의 수단으로써 자선활동이 장려되면서 자선이라는 말이 박애를 포함한 형태로 산업혁명 때까지 전해 내려오게 되었다.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자선이 박애와 자원봉사로 분리되어 박애는 부유한 남성들이 주로 공익사업을, 자원봉사는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부인들이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돕는 활동으로 정착되었다.

산업혁명이 가장 먼저 일어난 영국에서 갖가지 자선기관, 자원봉사단체들이 설립되었으나 곧 많은 기능들이 국가에 의해서 실시되면서 유명무실해진 반면에, 자선과 자원봉사는 오히려 국가의 힘이 복지에 미치지 못한 채 자연적인 공동체 형태의 조직사회를 통한 상호협력에 의해 유지되던 신대륙에서 더 발전하게 되었다.

문명의 발달과 사회의 복잡화는 공익을 목적으로 삼는 민간단체들의 급격한 성장을 가져왔고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욕구도 다양화되어 전문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자원봉사자를 수요처에 연결시켜주고 교육, 훈련, 상담, 홍보 등을 맡는 기록상 최초의 자원봉사센터가 제1차 세계대전 후인 1920년 미네아폴리스 시에서 자원봉사자들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자원봉사의 가장 특징은 타인의 강요나 억압에 의한 것이 아닌 사회와 이웃의 문제를 자신의 일로 받아들여 자신의 의지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자발적인 의지에서 비롯한 자유스런 활동이며, 대가로 정신적인 보람과 만족 외에는 아무런 경제적 보상이나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는 무보수성에 있다. 또 자신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그들의 안녕을 위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이타주의적 정신에서 비롯되었다.

봉사자는 봉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이 윤택하게 변함을 느끼며, 이것이 봉사 활동의 가장 중요한 동기가 될 수 있다. 또 봉사 활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사회 활동을 유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삶의 다른 영역에서는 느끼기 힘든 끈끈한 유대감(紐帶感)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사람에게 봉사 활동을 계속하게 하는 이유가 된다.

남을 위한 봉사인 동시에 봉사자 스스로도 새로운 기술과 경험의 습득같은 심리적 보상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가능성과 잠재능력을 발견함으로써 얻게 되는 만족감, 성취감을 얻게 되고, 다양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개인적인 인격적 성장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자원봉사는 우선 마음의 평화, 자기 존엄성, 지역사회의 존중심을 통해 개인의 긍정적 자아를 발달시킬 수 있으며, 우리가 무언가 가치 있는 부분에 소속되고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며, 사회에 의해 높이 평가받는 한 부분이 되고자 하는 우리의 내적 욕구가 충족되면서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건강이 강화된다.

건강과 사회적 행동 저널에(Journal of Health and Social Behavior) 게재된 한 논문에 따르면 봉사활동을 통해 남을 위한 좋은 일을 하게 되면, 1. 행복감을 높인다, 2. 삶의 만족감이 향상된다, 3. 자존감이 생긴다, 4. 삶을 통제할 수 있다, 5. 육체적 심리적으로 건강해진다는 5가지 이점이 생긴다고 한다. 그, 결과 주간 2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평균 2년 이상 수명이 연장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1982년 하버드 대학에서는 130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테레사 수녀의 봉사 비디오를 보여주는 실험에서, 이 비디오를 본 학생들의 면역력이 50% 이상 증가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발견됐다. 1998년 하버드대 데이비드 매클레인 교수팀은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 15명과 자원봉사 무경험 학생 15명을 상대로 테레사 수녀의 기록영상을 보기 전후의 침을 채취해 성분 변화를 비교했다. 기록물 시청 전 114.92(나노그램)이던 IgA의 평균 수치는 시청후 165.71로 증가했다.

몸에 침투한 세균에 저항하기 위해 우리 몸은 면역글로부린(Ig)이라는 면역물질을 만들어 낸다. 면역글로부린에는 G,D,E,A,M이 있는데, 이 가운데 (면역글로부린 A 이외의 물질은 주로 혈액 속에서 작용하지만) 면역글로부린 A는 주로 땀, 침, 눈물과 함께 분비돼 세균의 침투를 막는 일차 건강지기인 셈이다.

자원봉사 유경험자의 IgA 수치는 무경험자보다 갑절 정도 높다는 것은 봉사활동을 지켜보거나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IgA의 생성이 크게 늘어났다는 말이다. 타인에 대한 봉사를 생각하거나 보기만해도 신체내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물질 IgA의 면역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두고 '테레사효과'라고 이름붙였다.

2003년 미국 미시간 대학의 스테파니 브라운 박사팀은 10년 동안 노인 423쌍을 관찰한 결과, 장수한 노인 남성 75%와 여성 72%가 대가없이 친구나 이웃 친척을 도와준 사람이었다. 우리 몸은 슈퍼 옥시드 디스뮤타제(SOD)라는 효소를 만들어 우리 몸이 흥분하거나 희열에 젖을 때 도파민과 함께 생성되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한다. 이 효소는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봉사와 같은 가치있는 일을 했을 때의 보람과 평화 등 감정적 안정 상태에선 나이와 관계없이 생산이 증가한다.

앨런룩스는 자신이 집필한 "선행의 치유력"이라는 책에서 도움을 받는 것 보다 도움을 주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을 밝히고 있으며, 사람들을 돕는 동안 느끼는 행복감과 좋은 기분이 육체적 질환이나 통증에 치유효과를 가져다주며 이를 '봉사의 희열감’(Helper's High)이라 부르고 있다.

진정으로 건강해 지는 비결은 돈이 있거나 들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웃음처럼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봉사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모두 우리 의사들이 사회에서 불편한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거나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 시민 마라톤 대회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은 돕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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