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수술은 국소마취와 반수면마취로 안전하게 진행합니다."
혈관이 피부 겉으로 돌출되는 증상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대부분의 경우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잠복성 하지정맥류 형태로 진행됩니다.
다리에 핏줄이
불룩 튀어나온 주부
하루 종일 서서
요리를 해야 하는 요리사
오래 앉아서
일해야 하는 직장인
아이들을 위해
교단에 서서 일하는 선생님
오래 서서 일하는
스튜어디스
매일 밤 다리에 쥐가 나서
잠을 못 자는 과장님
하지정맥류의 ‘류(瘤)’ 는 혹이라는 뜻으로 다리 피부 밑에 있는 정맥이 늘어나 피부 겉으로 혹처럼 돌출되어 보이기에 붙은 병명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름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외관상 아무런 이상이 없는 멀쩡한 다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정상적인 다리이지만 평소 다리부종, 쥐내림, 저림, 통증부터 혈액순환 장애 등을 겪고 계시다면
잠복성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유전, 여성호르몬,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 다리를 꼬고 앉거나 스키니진, 코르셋 등의 착용, 비만, 변비, 임신, 외상, 40대 이상의 나이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원인 모르게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경우 정맥 내부의 판막에 의해 혈액의 역류가 방지됩니다.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정맥 내부의 판막이 손상되면 혈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발목방향으로 역류하여 정체되면서 정맥이 늘어나 정맥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역류된 혈액에 의해 정맥이 늘어나고 구불구불 해집니다.
정맥은 동맥을 통해 심장에서 우리 몸 곳곳으로 공급되었던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통로입니다. 다리에 있는 정맥은 깊은 곳에 있는 큰 심부정맥(Deep vein)과 피부 약간 밑에 있는 표재정맥(Superficial vein) 그리고 두 정맥을 연결하는 관통정맥(Perforaing vein) 등이 있습니다.
정맥 내부에는 판막이 있어 혈액의 흐름을 항상 심장 쪽으로 일정하게 유지시킵니다. 하지정맥류는 오래 서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등 하지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져, 정맥 벽이 약해지고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면서 부종, 저림, 쥐내림, 통증, 수족냉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흔히 알려진 다리에 핏줄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증상 역시 역류하는 혈액의 압력으로 부풀어 오른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경우 입니다.